라임 이야기

라임은 우리의 일상에 상큼한 맛과 향을 더해주는 대표적인 감귤류 과일입니다. 

라임이라는 이름의 뿌리는 페르시아어에서 시작됩니다. '리무(Limu)'라는 단어는 감귤류 과일을 지칭하며, 이후 아랍어로 '리마(Līma)'로 변형되었습니다. 

이 단어는 중세 무역로를 따라 스페인과 포르투갈에 도달해 각각 '리마(Lima)'와 '리망(Limão)'으로 발전했습니다.


라임 이야기


이후 인도양을 가로지르던 포르투갈 무역상들이 라임과 함께 이 단어를 영국으로 전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렇게 언어적 변천을 거친 끝에, 영어권에서 ‘라임(Lime)’이라는 이름으로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라임의 원산지는 인도와 말레이 군도입니다. 아랍 상인들이 이를 서아시아와 북아프리카, 지중해 연안으로 전파했으며, 크루세이더들과 스페인 무슬림들을 통해 유럽에서도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대항해 시대에는 라임의 효능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비타민 C가 풍부한 라임은 항해 중 괴혈병을 예방하는 필수 식량으로 자리 잡았고, 이로 인해 영국 선원들은 '라임 주스(Lime Juice)'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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